2020. 11. 28. 22:59ㆍ지금이야말로 신석기쯤
ep1. 어려운 애 옆에 어려운 애 (ft. 서두 푸념 3분)
본의인데 본인 의견 아닌 것처럼 공부하고 있다. 뭔가 찝찝하게 자바스크립트 스테이지 1단계가 끝났고 정해진 템플릿으로 어설프게 홈페이지도 만들고 있다. 고작 분칠이겠지 했던 CSS의 난항에 빠져 일주일을 허우적거렸다. 패럴럭스와 트랜스폼은 합심하여 고약했고 나의 둔한 공감각 자격지심에 불씨를 지폈다. 그와중에 HTML형님은 뼈대가 가장 중요하단 걸 잊지 말라며 매운맛까지 크게 선사해주었다. 네이버 clova홈페이지를 따라 만드는데 장장 3시간이 소요 되었다. 그렇다고 반응형도 아니고, 무엇보다 배너까지만 있다. 텍스트 데코레이션도 안먹힌거 같고. 메뉴바에 포지션 픽스드도 먹히지 않는다. 얘네는 다이어트하나 왜 이렇게 주는데 뭘 먹지를 않을까. 정말 재수없는 애들이다.

암튼무튼여튼,
모르는 걸 블로그에 남기고 푸념하듯 공부해보기로 했다. 내가 개발자가 될지, 개발바닥이 될지 알 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알면서도 흑역사를 생성한다는 것이다.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게 된다는 공자의 말씀처럼 흑역사가 부끄러울지언정 위태로우면 쓰겄나.
본론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사용 규칙을 제공하는 것)
OPEN API : 공개된 백엔드의 기능을 규칙에 맞게 프론트엔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API는 우리가 키보드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같다. 그런데 API 코드들끼리 소통한다. 규칙과 방법은 서버에서 만든다.
REST API, GraphQL API, 등등 그냥 다르게 생겼을 뿐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비유로 감을 익혔답면 비교로 파악해볼 수 있겠다. 라이브러리/프레임워크와의 차이점은 임포메이션, 정보가 핵심적이라 할 수 있다. 위치기반서비스를 구상하다 구글링해보니 지도를 만들 필요도 교통 정보를 셋팅하지 않아도 카카오와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map관련 코드들이 정갈하게 정리되어있었다. 네이버는 유료였지만 카카오는 무료로 제공하고있다
https://developers.kakao.com
Kakao Developers
카카오 API를 활용하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보세요. 카카오 로그인, 메시지 보내기, 친구 API, 인공지능 API 등을 제공합니다.
developers.kakao.com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개발자 서비스는 이 모든걸 공짜로 얻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갖가지 산해진미가 준비되어있었다. 오픈 소스 세상이란 점이 개발 세계의 러블리한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으나. 직접 체험해보니 열정에 기름 붓는 재미있고 간편하게 나만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었다.(사실 아직 덜 만들었다ㅎ)
혹시 하고 찾아보니 gps api도 있어 흠칫 놀라고 말았다. 아직 배운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랜섬 호의를 받다보니 나 또한 호의를 베풀수 있는 능력을 갖춰지고싶어진다. 내일은 스크립트에서 사용하는 변수 var/const/let의 차이를 알아봐야지.